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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새만금축제, 화려한 퍼레이드와 함께 팡파르~!

정해성 | 기사입력 2012/04/14 [15:20]

군산 새만금축제, 화려한 퍼레이드와 함께 팡파르~!

정해성 | 입력 : 2012/04/14 [15:20]


오는 22일까지 다채로운 행사 풍성

군산의 봄철 대표축제인 ‘2012군산새만금축제’가 퍼레이드와 불꽃놀이로 시민들의 환호 속에 화려한 막이 올랐다.


금광초교~군산근대역사박물관 구간에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거리 퍼레이드는 ‘군산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표현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군산새만금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특히 이날 거리퍼레이드에는 자매도시 김천시에서 온 취타대의 흥겨운 가락을 시작으로 ‘진포의 열정과 희망’이라는 주제로 창작극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군산의 번영을 상징화한 창작모형 차량이 웅장한 모습을 자랑했다.


그 뒤를 이어 벚꽃아가씨들이 저마다 미모를 뽐내며 축하퍼레이드를 선사했고 바로 뒤를 꽁당보리축제를 알리는 차량이 뒤따랐다.


27개 읍면동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퍼레이드에 참여하여 각각 특색 있는 주제로 신선하고 즐거운 무대를 마련하였고 현대중공업, 롯데주류 등 기업체에서도 퍼레이드에 동참해 의미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흥겨운 퍼포먼스와 마칭밴드의 웅장한 사운드를 마지막으로 퍼레이드가 마무리되고 저녁 7시부터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 행사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이 펼쳐졌다.


5,000여명의 시민과 많은 내외 귀빈들이 자리한 개막식은 다양한 무대공연과 함께 군산새만금축제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행사가 되었으며 개막식의 피날레는 군산의 화려한 비상을 상징하는 불새의 비상과 함께 화려한 불꽃들이 장식했다.


개막식을 함께한 시민과 방문객들은 아름다운 광경을 함께 즐기며 군산의 번영을 기원했으며 이날 행사는 시민의 참여와 화합을 다지는 한편 군산 관광산업 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만금축제는 오는 22일까지 10일간 열리며 봄철 개별적으로 진행되는 축제 및 행사를 하나로 통합해 축제 분위기를 더욱 집중화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여 타 지역 축제와의 차별성으로 관광객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10일간의 축제가 군산시민을 하나로 화합하게 만들고 신바람 나는 아름다운 도시 군산을 만드는 데 힘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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