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사내 탁구 대회 개최 유승민 IOC 위원과 대한항공 탁구단 선수들의 시범경기 등 다양한 탁구 행사 펼쳐?[내외신문=박남수 기자]대한항공은 10월 26일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 격납고에서 조원태 사장과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항공 사내탁구대회’결승전을 펼쳤다. 대한항공 사내 탁구 대회는 탁구 붐 조성과 직원들의 사기를 높여주기 위해 지난 2009년도에 시작 되었으며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올해 사내 탁구 대회는 지난 10월 23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10월 26일 결승전까지 총 4일간 사내 각 부서별로 총 16개팀 128명이 출전해 열띤 경합을 벌였으며, 26일 오후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여객사업본부팀과 운항본부팀이 겨루는 결승전이 펼쳐졌다. 또한 이날 결승전에 앞서 유승민 IOC 위원과 대한항공 탁구단 선수들이 시범 경기를 펼치는 등 현장을 찾은 직원들에게 큰 볼거리를 제공했다. 탁구대회 우승의 영예를 차지한 운항본부A팀에게는 금메달과 500만원, 준우승팀인 여객사업본부B팀에게는 은메달과 300만원, 공동 3위 2개팀에게는 동메달과 상금 100만원이 각각 지급되었다. 대한항공은 조양호 회장이 지난 2008년 대한탁구협회장 취임 한 이후 직원들이 탁구를 즐길 수 있도록 사내에 탁구장을 설치하는 한편, 이듬해인 지난 2009년부터 ‘대한항공 사내 탁구대회’를 개최하여 직원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직원들의 체력 증진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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