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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수 손상 연구 기금 마련 위한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 2018’ 개최

최민재 | 기사입력 2018/04/28 [06:33]

척수 손상 연구 기금 마련 위한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 2018’ 개최

최민재 | 입력 : 2018/04/28 [06:33]


[내외신문=최민재기자] 척수 손상 연구 기금 마련 위한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 2018’ 개최

- 5월 6일, 척수손상 연구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달리기 대회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 2018’ 개최

-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 앱을 통해 개인 또는 팀 형식으로 누구나, 어디서든 자유롭게 참여 가능

척수손상 장애인 치료 및 연구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자선재단 윙스 포 라이프(Wings for Life)가 연구 기금 마련 목적으로 주최하는 국제 자선달리기 대회,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 2018(Wings for Life World Run 2018)’이 오는 5월 6일 일요일 오후 8시(한국시간 기준)에 진행된다.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은 ‘달릴 수 없는 이들을 위해 달린다(running for those who can’t)’는 슬로건 하에 척수손상 프로젝트 기금 마련을 위해 진행되는 전 세계적 러닝 이벤트다. 5월 6일 협정 세계시(UTC: Universal Time Coordinated) 11시(한국시간 오후 8시)에 전 세계 러너들이 동시에 출발하여, 캐처 카(Catcher Car)라 불리는 움직이는 결승선 역할을 하는 대회 차량에게 추월 당하지 않고 달리는 최후의 남녀 1인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에서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은 앱을 통해 뛰는 앱 런(App Run)의 형태로 진행되어, 어디에서나 개별 또는 팀별로 참여가 가능하다. 팀을 새로 만들거나 이미 개설된 러닝 팀에 가입하여 멤버들과 함께 뛰면서 기부도 하는 재미를 한층 더할 수 있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 앱(App)을 통해 대회 당일인 5월 6일까지 등록할 수 있다.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 스토어에서 ‘Wings for Life World Run’을 검색해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등록을 위한 최소 참가비는 약 2만원($18)이며, 여기에 본인이 기부하고 싶은 금액만큼 더 추가해 결제하는 것도 가능하다. 참가비를 포함한 수익금 전액은 척수손상 연구 기금으로 기부되어, 손상된 신경세포를 재생시키는 치료법 개발에 쓰인다.


한편,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 2018’ 한국 홍보대사로는 ‘바퀴달린 성악가’ 이남현씨가 선정되어, 2014년에 이어 다시 한번 아름다운 도전에 동참할 예정이다.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는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o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 (Wings for Life World Run)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은 ‘달릴 수 없는 이들을 위해 달린다(running for those who can’t)’는 슬로건 하에 전 세계 척수손상 프로젝트 기금 마련을 위해 ‘윙스 포 라이프’ 재단 주최로 진행되는 신개념의 지상 최대 규모 러닝 이벤트이다. ‘윙스 포 라이프’ 재단에서 오스트리아 출신 두 명의 스포츠 및 이벤트 전문가의 아이디어를 수용해 2014년 처음 전 세계 6개 대륙, 32개국, 34개 장소에서 동시에 개최한 바 있다. 대회 참가비 등의 수익금은 총 3단계로 이루어진 엄격한 심사 과정을 통해 전액 척수손상 치료를 위한 연구 프로젝트에 기부된다.


o 윙스 포 라이프 (Wings for Life) 재단

윙스 포 라이프(Wings for Life) 재단은 2004년 7월 척수손상 치료를 위한 연구기금 마련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재단이다. 척수 손상으로 인한 하반신 마비처럼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여겨진 영구적 장애도 손상된 신경세포의 재생으로 치유가 가능하다는 것을 전 세계에 알리고 관련 연구를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스포츠, 미술,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세계적 스타들이 윙스 포 라이프 재단을 후원하고 있으며, 특히 알파인 스키 여제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린지 본이 윙스 포 라이프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휠체어가 없는 세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윙스 포 라이프 재단은 설립 이후 전 세계 척수 손상 연구기관을 적극 지원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70개의 척수손상 치유 관련 프로젝트를 후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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