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LAC은 1948년 설립된 유엔 중남미지역 경제위원회로 칠레에 소재하고 있으며, 중남미의 대표적 발전 패러다임들을 제시하며 중남미 사회과학 담론을 주도하는 기관이다

2011년 한-ECLAC 협력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11.3(목) 개최되는 한-ECLAC 세미나는 외교통상부, ECLAC 및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공동주최로 개최되며, 오스발도 로살레스 ECLAC 국제통상ㆍ통합국장 등 ECLAC 대표단 6명과 우리나라 중남미 정치ㆍ경제 전문가들이 최근 중남미 개발 패러다임의 변화, 한-중남미 개발협력, 녹색성장, 경제협력 강화 등을 주제로 연구 결과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페루, 브라질 등 중남미 국가들의 정치적 지형 변화와 더불어 부각되고 있는 재분배 중시 발전전략에 대한 분석, 전망, 한국에 대한 시사점 및 미래 협력 잠재력이 큰 녹색성장 등 중점 논의 예정

한국은 2007년 ECLAC 정회원국으로 가입한 이래 한-ECLAC 협력기금 출연을 통해 물류인프라, 직접투자, 아시아-중남미 경제관계 구조 변화 분석 등 공동 연구사업을 시행하고, 중남미 전문가 양성을 위해 매년 ECLAC 인턴과정 및 여름경제학교에 대학(원)생 선발 파견

한-중남미 협회 주최로 11.4(금) 개최되는 제15차 한-중남미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페루, 콜롬비아, 브라질 3개국 기업 및 학계 인사들이 참여해 국가별 중점 분석을 진행하며, 페루 신정부 정책 방향과 에너지 분야 협력 전망, 한-콜롬비아 FTA 체결 효과 및 전망, 브라질 경제의 부상에 따른 한국 기업의 진출 확대 방안 등이 다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업종별 진출전략 세션에서는 인프라, 건설, 에너지 자원,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중남미 정부와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한국의 중남미 진출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