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난 8.7 태풍 내습시 탈북여성을 구하고 본인은 뇌사상태에 빠졌다가 사망한 故 신상봉씨를 의로운 시민으로 선정 9.22 16:00 복지건강국장이 부산의료원 빈소를 방문하고 의로운 시민증서와 위로금 전달

부산시는 지난 8월 7일 태풍 무이파 내습 당시 파도에 휩쓸린 탈북여성 이모씨를 구하고 자신은 뇌사상태에 빠졌다가 어제(9.21) 저녁(19:19경) 숨진 故 신상봉씨(38세, 남)를 ‘의로운 시민’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오늘 오후 4시 허남식 시장을 대신해 박호국 복지건강국장이 부산의료원 빈소를 방문한다. 박 국장은 조문을 한 후, ‘의로운 시민증서’와 위로금을 전달하고 유가족을 위로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는 故 신상봉씨의 ‘의사자 인정 신청서’를 보건복지부에 진달하고 의사자 인정을 추진하고 있다. 의사자 인정은 오는 11월경 결정될 예정이다. 故 신상봉씨가 보건복지부 의사자로 인정될 경우 보상금, 의료급여, 교육보호, 장제보호 등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