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의 려욱이 '늑대의 유혹'으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다.
려욱은 오는 7월 개막하는 '늑대의 유혹'에서 주인공 '정태성' 역할을 맡아 2005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무대 연기에 도전한다.
려욱과 함께 뮤지컬 배우 장현덕과 성두섭이 정태성 역으로 트리플 캐스팅됐다.
정태성의 라이벌인 '반해원' 역으로는 역시 아이돌 그룹 제국의아이들의 박형식과 탤런트 김형민이 더블 캐스팅됐다.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늑대의 유혹'은 아이돌 그룹의 히트곡을 엮은 쥬크박스 뮤지컬로 안무가 오재익씨가 안무겸 연출로, MBC TV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의 자문위원단으로 활약 중인 장소영씨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한다.
인기 그룹의 K-POP을 주요 넘버로 하여 아시아 시장을 겨냥하여 내년부터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공연할 계획이다.
뮤지컬 '늑대의 유혹'은 코엑스아티움 현대아트홀에서 7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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