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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 오는 21일 제7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편집부 | 기사입력 2016/10/19 [18:21]

강원경찰청, 오는 21일 제7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편집부 | 입력 : 2016/10/19 [18:21]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강원지방경찰청(청장 이중구)은, 오는 21일 11:00 강원지방경찰청 대강당에서 경찰관, 의경, 6?25 호국경찰 유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66년 동안 제대로 조명도 받지 못한 채 역사 속에 묻힌 6?25전쟁 최초 전사자인 강릉경찰서 故 전대욱 경사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유가족인 조카 전재덕님을 초청하여 감사패를 전달하고 ?6?25전쟁과 강원경찰?이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열어 그 숭고한 뜻을 기린다.

故 전대욱 경사(당시 27세, 추서 후 계급)는 1950년 6월 25일 새벽 3시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등명해안초소에서 해안경계 및 정찰임무를 수행하던 중 북한군 945육전대(陸戰隊, 해병대의 이전 명칭) 소속 발동선 30척, 어뢰정 4척을 발견하고 초동대응을 하였으나 북한군의 사격을 받고 전사하였다. 경찰과 군을 포함하여 6?25전쟁 최초의 전사자였다.

또한, 공동체 치안에 기여한 공로로 김제홍 강릉영동대학교 교학처장 등 지역 단체 및 주민 5명에게 감사장이 수여되고, 故 김해수 경감(1950년 7월 8일 영월 녹전전투 지휘)에게는 충무무공훈장이 추서되었으며, 김남흥 경감이 근정포장을, 박재삼 경정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유공직원 14명이 정부포상을 받게 된다.

이중구 강원지방경찰청장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사?순직경찰에 대한 예우와 존경은 후배들의 의무이자 사명”이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전사?순직자에 대한 현양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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