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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계불꽃축제 후 쓰레기줍는 PTPI 국제청소년 봉사단!

편집부 | 기사입력 2016/10/11 [11:40]

서울세계불꽃축제 후 쓰레기줍는 PTPI 국제청소년 봉사단!

편집부 | 입력 : 2016/10/11 [11:40]


[내외신문=조동현 기자] 8일 저녁 7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여의도 63빌딩 앞 한강공원 일대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2016 서울세계불꽃축제’에는 총 10만여 발의 마법 같은 불꽃이 펼쳐졌다. 한국, 일본, 스페인팀이 저마다의 기량을 선보였다. 시민들에겐 잊을 수 없는 감동이었다.

'2000년 첫 행사 이후 올해 14회째를 맞은 이번 불꽃축제에는 일본, 스페인, 한국 등 3개국 팀이 참여했고 서울시, 경찰, 소방서 등 5000여명이 투입된 가운데 100만여 명의 관람객과 함께 성황리에 축제를 마쳤다.

올해로 14회째 열린 세계불꽃축제는 주최 측과 경찰의 준비 덕분에 고질적인 문제였던 쓰레기 투기와 불법주차가 예년보다는 나아진 모습이었지만 일부 시민들은 여전히 머물던 자리에 쓰레기를 그대로 두고 떠났다

‘쓰레기 되가져가기’ 클린캠페인도 열렸고, 행사를 주최한 한화에서도 자원봉사단을 꾸렸지만

다음날, 여의도 주변 한강둔치에서 서울세계불꽃축제를 관람한 100만 인파가 한강공원, 지하철역 주변 등에 버리고 간 쓰레기더미가 이날 아침까지 쌓여 있고,

간밤에 열린 불꽃축제를 구경한 시민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환경미화원들이 치우고 있었지만 역부족이었다.

여의도 주민인 관계로 오랫동안 이 광경을 보아왔고 10년넘게 불꽃축제 때마다 거리질서 캠페인과 환경정화활동을 해 오고 있는 “이섬숙( PTPI청소년챕터 지도위원장 )에듀 비교과 연구소 소장이 미리 예측하고 PTPI 한국본부 김길연총재와 함께 기획해, 올해 7월에 창단한 ‘ PTPI국제청소년봉사단’학생들과 함께 여의도 고수부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시험기간이라 많은 학생이 참여하진 못했지만, 참여한 학생들이 손에 일회용 장갑을 끼고 친구들과, 또는 엄마와 열심히 쓰레기 수거를 하는 등 정말 열심히 봉사를 하였고 특히 여의도고등학교 친구들은 쓰레기에서 나는 악취에 얼굴을 찌푸리면서도 우리동네 ‘여의도를 살리자“ 며 열심히 쓰레기를 주어 분리수거까지 하는 모습이 기특했다.

특히 권재현(여의도여고 2학년) 학생은 ”여의도에 살고있어 매번 불꽃축제. 벚꽃축제 후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초등학교때부터 하고 있습니다. 매번 여의도 환경정화봉사활동후 조금이나마 깨끗해진 여의도를 보면 오히려 제 기분이 더 좋고 힐링되는 것 같아 올해도 친구들과 봉사하러 나왔습니다.“ 라고 하였고

부천에서 부모님과 함께 참여한 김아림(굴포초5), 김민채(굴포초2), 한근우(굴포초2) 학생들은 초등학생 답지않게 열심히 쓰레기 수거를 했으며,

목동에서 온 김경은(신목고1),김경진(신목중1)자매는 어머니와 함께모두 주어온 쓰레기를 일일이 분리해 분리하는 곳에 넣는 일까지 자처해 해 모범을 보여주었다.

김길연 한국본부총재는, “하룻밤에 이렇게 많이 먹고 또 그걸 이렇게 막 버릴 수 있다니 정말 놀랍네요. 대형 쓰레기망을 54개나 설치했다는데 소용이 없네요. 숨바꼭질하듯 화단 여기저기를 샅샅이 뒤져 쓰레기를 찾아내는 수밖에 없네요

저는 앞으로 한국본부의 총재로서 우리 단체의 이념인 세계평화구현을 위하여 회원국 간 교류의 장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소년들에게 국제적인 문화체험의 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이런 행사후 환경 정화활동과 ‘쓰레기 되가져가기’ 클린캠페인”도 펼쳐나갈 생각입니다“ 고 하였다.

이섬숙 청소년챕터 지도위원장은 ” 향후에도 불꽃축제, 봄꽃축제 등 여의도에서 큰 행사가 있을 때마다 청소년들을 데리고 꾸준히 환경정화 봉사활동 해 나갈 계획이며 자기가 만든 쓰레기는 자기가 가지고 가는 성숙한 시민의식운동도 함께 펼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 라며 포부를 전했다.

국제 PTPI는 미국 제 34대 대통령이었던 아이젠하워 장군께서 제2차 세계대전의 참상을 직접 목격하고 지구촌 사람들이 전쟁을 하지않고 평화롭게 살아가기를 희망하는 염원에서 1956년 창립한 순수 민간 외교단체로서 “국제친선교류활동과 상호이해증진을 통해 세계평화에 기여 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으며.

그 이후 1965년 한국에서 활동을 시작하여 현재 32개의 성인챕터와 37개의 학생챕터에서 무려 1만여명의 회원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피플 투 피플 한국본부는 1972년 1월 31일 창립되 50년의 전통을 자랑하며 국제피플투피플 세계본부의 68개 회원국 중 가장 모범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룩하였으며, 전국에 32개의 성인챕터와 37개의 학생챕터에서 무려 1만여명의 회원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PTPI 국제청소년 봉사단”은 사단법인 국제 피플 투 피플 한국본부(PTPI Korea National HQS; 한국본부총재 김길연 )산하 챕터로써 500여명의 학생, 학부모들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7월 24일 오전 국회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PTPI 국제청소년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으며 어제 환경봉사를 시작으로 많은 활동 계획을 갖고있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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