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광주지방경찰청(청장 강인철)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인터넷 사기 및 사이버금융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16. 9. 6. ~ 25.(20일간)까지 지방청 및 경찰서 사이버수사요원을 총동원하여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추석명절 맞아 제수용품?상품권?승차권?선물 등 판매를 빙자한 허위쇼핑몰 사기 및 다수피해 개인간 직거래 사기 등 인터넷 사기, 명절인사?택배조회 등을 가장한 스미싱 등 사이버금융범죄가 중점 단속 대상이다.

또한, 온라인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 및 콘텐츠를 이용해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병행 할 방침이다.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집중 단속 및 적극적인 피해 예방 홍보활동 결과, 추석 명절 전후(9.17~10.6) 동안 발생한 인터넷 사기는 125건으로 하루 평균 6.3건이 발생했으며 이는 ’14년 8.6건에 비해 26.7%나 감소한 수치라고 밝혔다.

피해 예방을 위해 ‘경찰청 사이버캅’ 앱을 설치하면?URL에 숨겨진 악성 앱 탐지 기능, ?URL 관련 서버 국가를 탐지하는 기능, ?스미싱 URL 탐지 기능이 있어 스마트폰 스미싱은 물론 파밍 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

물품 거래시 판매자의 계좌번호와 전화번호가 인터넷 사기에 이용된 번호인지 검색해 볼 수 있는 기능도 있으며, 신규 스미싱 수법 경보 발령 등 사이버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사이버안전국의 각종 공지사항도 푸시 알림 방식으로 받아 볼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 사기 및 사이버금융범죄 피해의 경우 피해 회복이 어려운 만큼 예방법을 사전에 숙지해 피해를 원천 차단하고 만약 피해를 당했다면 그 즉시 경찰 및 해당 은행에 신고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