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강원지방경찰청(청장 이중구)은, 16일 오후 14:00, 국립춘천병원 교육센터에서 학교폭력 예방「로고송·플래시몹·포스터 공모전」에 입상한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국립춘천병원과 강원지방경찰청이 공동주관하고 강원 도교육청이 후원하여 ‘학교폭력, 방관자(Outsider) NO! 방어자(Defender) YES!’ 주제로 개최 한 결과, 도내 초·중·고교생들이 직접 제작한 로고송 등 총181점(로고송·플래시몹 20점, 포스터 161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지난달 시청자미디어센터(팀장 최병연)·클릭미술학원(원장 임형규) 등 내·외부 위원 5명이 참여한 가운데 출품작에 대한 심사 결과, 정선 사북고등학교 2학년 김지희·나수림·김진아 학생들의 ‘We can do’ 로고송이 대상에 선정되었다.

또한, 강릉 강일여자고등학교 신유림 등 19명의 플래시몹 ‘학교폭력 문을 여시오!’ 작품과 속초 양양초등학교 6학년 이윤아 학생의 포스터 ‘방관하는 수많은 눈물’ 작품을 각각 금상에 선정하는 등 총25점의 우수작품을 심사하였다.

은상을 차지한 춘천 다인학교 박준하 학생 등 5명의 로고송 공연을 시작으로 각 부문별 입상작품에 대한 시상과 수상 소감을 감상한 뒤 끝으로 대상을 차지한 정선 사북고등학교 김지희 학생 등 3명의 ‘We can do’ 로고송을 감상하는 순으로 개최되었다.

국립춘천병원과 강원지방경찰청에서는 입상작 및 우수작품을 도내 각 경찰서에 순회 전시하는 등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