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강원경찰‒교통안전공단‒도내 7개 사업용자동차 협회와 업무협약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5/09 [14:13]

강원경찰‒교통안전공단‒도내 7개 사업용자동차 협회와 업무협약

편집부 | 입력 : 2016/05/09 [14:13]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강원지방경찰청(청장 이중구)은, 9일 오전 10시 20분 강원청 제1회의실에서 교통안전공단(지사장 김지우) 및 도내 7개 사업용자동차 협회*와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OECD 지난 ‘13년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차량 승차 중 사망사고는 인구 10만명당 2.4명으로 OECD 평균 2.5명과 비슷하지만, 보행중 사망사고는 3.9명으로 OECD 평균 1.2명보다 3배를 훨씬 상회하는 수준이어서 전체적인 교통안전도를 떨어뜨리는 주된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15년 전체 자동차 2,091만대 / 사업용 자동차 129만대, ’15년 보행자 사망사고 1,795명 / 사업용자동차에 의한 사고는 456명 전체 자동차의 6.1%*에 불과한 사업용자동차가 전체 보행자 사망사고의 25.4%**를 유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청에서는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교통안전도 하위 운수회사에 대한 안전관리 컨설팅 제공 및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사업용자동차협회는 운수회사 자체 안전교육 강화 및 교통법규 자율준수 노력을 통해 보행자 안전의식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통계분석 및 현장점검을 통해 보행자 사고가 잦은 지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발굴, 교통안전공단에서는 매년 자체예산을 확보하여 보행안전 위험도로에 대한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하여 왔다.

이 외도 강원청-교통안전공단 합동단속반을 운영, 교통안전을 저해하는 불법개조 자동차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중구 강원지방경찰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행자 사고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 향후 교통안전공단-사업용자동차협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실질적인 협업을 강화함으로써 보행자 중심 교통안전문화가 확산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