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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 바이러스’ 옮기는 흰줄숲모기, 국내서 7배: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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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 바이러스’ 옮기는 흰줄숲모기, 국내서 7배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3/22 [13:26]

지카 바이러스’ 옮기는 흰줄숲모기, 국내서 7배

편집부 | 입력 : 2016/03/22 [13:26]


[내외신문 = 김홍일기자] 서울시가 3월부터 흰줄숲모기 감시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또 모기 방제활동도 강화한다.?

 

서울시는 “전 세계적으로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뎅기열,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응하기 위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뎅기열이나 지카바이러스를 매개할 가능성이 있는 흰줄숲모기는 우리나라와 같은 온대지역에서 알의 형태로 월동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서울 시내에서 서식하고 있는 모기를 생활공간 중심으로 채집해 분석한 결과 빨간집모기가 93.2%를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2013년 9631마리, 2014년 6891마리, 2015년 1만 321마리로 조사됐다.?

 

이어 한국숲모기(4.3%), 금빛숲모기(1.3%) 등이 뒤를 이었다. 흰줄숲모기는 2014년에만 10마리가 발견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과 자치구 합동으로 3월부터 월동상태의 모기알을 채집해 성충으로 부화시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지역 질병매개모기(숲모기)를 감시하기 위해 숲모기 발생이 예상되는 서울시내 숲, 공원 등 11개 지역에 설치된 DMS(모기 자동 계측기)를 통해 숲모기의 서식여부, 분포와 밀도를 집중 감시할 계획이다.?

 

시민건강 김창보국장은 “흰줄숲모기 감시를 통해 해외유행 감염병의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은 물론 방제활동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은 만큼 의심 환자에 대한 감시도 철저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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