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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설 연휴 뺑소니 운전자 잇달아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2/09 [15:34]

충남경찰청, 설 연휴 뺑소니 운전자 잇달아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6/02/09 [15:34]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설 연휴기간 뺑소니 사고를 저지르고 도주하던 용의자가 잇달아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지방경찰청은, 9일 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 택시를 들이 받고 도주한 H씨(28세, 대전 대덕구)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H씨는 9일 00:15경 대전 중구 중촌동 소재 하상도로에서 신호를 위반한 채 주행하다 피해자 A씨(56세)가 몰던 택시를 충격 후 그대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대전 경찰의 공조요청을 받고 긴급배치에 들어간 충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경부선 서울방향 302km 지점(청주 흥덕구 강내면 학천리)에서 용의차량을 발견하고 약 4km를 추격해 검거하였다.

한편, H씨는 검거 당시 음주측정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 0.160%로 드러났으며 경찰은 H씨를 상대로 도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일에는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338km 지점에서 버스전용차로 위반 행위를 단속하던 경찰관을 피해 달아나다 고속도로 정체로 서행중이던 피해자 L씨(36세)의 차량을 들이 받은 후 차량을 놓고 도주한 R씨(48세)를 검거하여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 이라고 밝혔다.

 

조사결과 R씨는 불법체류자로, 무면허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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