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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맞춤형 감자 종합컨설팅 실시

강봉조 | 기사입력 2016/02/04 [11:04]

당진시, 맞춤형 감자 종합컨설팅 실시

강봉조 | 입력 : 2016/02/04 [11:04]


농촌진흥청 전문가 연계해 1:1 개별상담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과 함께 4일 센터 중강의실에서 감자 농업인에게 필요한 기술과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2016 식량작물(감자)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종합컨설팅은 50여 명의 감자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해당 분야 전문가 5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가 공통 관심사항에 대한 ‘공동 컨설팅’과 관심 분야별 전문 상담이 이뤄지는 ‘개별 컨설팅’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공동컨설팅에서는 흩어지는 빛에 감자를 노출시켜 싹을 틔우는 방법인 산광최아를 비롯해 파종기술, 토양 비옥도 관리 방안, 계약 재배 등 유통출하 방안 등에 대한 컨설팅이 이뤄졌다.

이후 진행된 개별 컨설팅에서는 감자 품종 별 재배관리, 병충해 예방, 작업의 기계화 방안, 수확 후 관리방안, 경영?마케팅 방법, 가공 등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가 농업인과 1:1로 심도 있는 개별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컨설팅에 참여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황규석 기술지원과장은 “올해는 대내외 농업환경 변화에 맞춰 식량작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수출확대를 위한 가공?마케팅 분야를 강화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컨설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컨설팅에서 다뤄진 산광최아 방법을 이용하면 씨감자 내부에 생장 호로몬과 비타민 등의 합성이 잘 돼 미처리 감자에 비해 초기 생육이 좋고 병해충에 강하며, 향후 감자 수량도 많아지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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