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아 임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 나서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는 오는 8일 우리고유의 전통명절인 설을 맞아 당진시가 임산물에 대해 원산지 표시에 대한 대대적인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원산지표시 주요 대상은 명절 차례상에 올리는 주요 임산물인 밤, 대추, 곶감과 함께 나물 종류인 고사리, 취나물, 도라지와 목이·석이·표고버섯 등 버섯류와 더덕, 두릅, 호두, 은행, 산양삼 등이다.

시는 차례상의 주요 거래 장소인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유통 업체와 판매점을 집중 단속할 예정으로 적발 시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임산물 소비자 평균가격이 전년에 비해 높게 형성되어 있어 가격상승의 우려가 있으나, 임산물의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해 일일 가격동향을 파악하여 산림조합과 생산자 단체 등의 저장 물량을 파악해 수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