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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가족친화적인 직장 만들기 앞장

강봉조 | 기사입력 2016/01/28 [11:12]

당진시, 가족친화적인 직장 만들기 앞장

강봉조 | 입력 : 2016/01/28 [11:12]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 현판식 가져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지난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기관으로 선정된 당진시가 28일 시청 1층 중앙현관에서 김홍장 당진시장과 이재광 시의회 의장, 당진시 여성단체협의회 문정숙 회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 현판식을 가졌다.

가족친화우수기관이란 자녀의 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운영, 가족친화직장문화조성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관 중 심사를 통해 여성가족부장관의 인증을 받은 기관을 말한다.

시는 지난해 여성가족부의 인증사업에 참여해 ▲초과근무 없는 날 지정?운영 ▲시장과 실무공직자 간 소통공감 토크 운영 ▲당진시청 직장 어린이집 운영 ▲임산부 근로보호 제도 운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인증기관의 효력이 미치는 오는 2017년 12월 2일까지 가족친화우수기관 인증마크를 대외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여가부 등이 추진하는 각종 정부사업에 참여시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 현판식을 계기로 여성단체 및 기관장과 함께 일과 가정 양립이 지역사회의 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일과 가정 양립을 통해 여성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공동육아나눔터를 추가해 운영하는 한편 양성평등 가족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가족사랑의 날과 연계한 가족요금할인제를 올해 시범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을 계기로 공직사회부터 남성과 여성이 동등하게 대우받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며 “지역 여성단체와 함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공직사회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저변에 가족친화적인 분위기가 정착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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