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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인구증가 맞춤형 주택보급 추진

강봉조 | 기사입력 2016/01/28 [07:51]

당진시, 인구증가 맞춤형 주택보급 추진

강봉조 | 입력 : 2016/01/28 [07:51]


2018년까지 8977세대 보급 예정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지난해 11월 외국인 포함 인구가 17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당진시가 인구증가에 따른 주택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018년 말까지 지속적으로 주택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5년 12월 말 기준 외국인 포함 당진시 인구는 총17만259명으로, 2014년 동월 대비 2367명이 증가해 해마다 약 2000명 이상의 인구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5년 사이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시내권을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많게는 9000만 원 가까이 상승함에 따라 시는 인구 증가에 따른 주택부족분을 적극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시는 올해 아파트 2,505세대 보급을 포함한 총3,205세대의 주택보급을 시작으로 2017년 1,998세대, 2018년 3774세대 등 총8977세대를 2018년 말까지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14년 분양한 3사의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 되는 올해 6월부터 2018년까지 3년 동안 아파트 입주에 따른 신규 인구 유입 증가와 원룸 거주자 등의 거주 등록 등으로 당진시 인구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인구증가세가 계속되고 있어 인구 20만 도시로의 도약도 멀지 않았다”며 “인구 증가에 걸맞은 주택보급과 도시개발사업으로 당진시가 천안, 아산시와 함께 충남도의 산업과 물류, 경제의 중심축이자 환황해권 해양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시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계획적인 주택보급 외에도 올해 말까지 송악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완료하는 한편 수청1, 2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축협사료공장 이전 사업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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