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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저소득층 의치시술 무료지원

강봉조 | 기사입력 2016/01/18 [13:52]

당진시, 저소득층 의치시술 무료지원

강봉조 | 입력 : 2016/01/18 [13:52]


이달 29일까지 보건소 구강보건센터서 접수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가 치아 유실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하지만 경제적 형편상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의치시술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건강보험 대상자 중 만65세 이상 어르신이며, 의치 선정 기준은 치아가 전혀 없거나 어금니가 한쪽이라도 전혀 없는 사람으로, 시술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신청방법은 오는 29일까지 당진시보건소 구강보건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이전에 국가지원사업을 통해 의치시술을 지원받았을 경우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의치시술 대상자 선정은 구강보건센터에서 1차 구강검진 후 시술의뢰 대상자를 선정한 뒤 관내 치과 병?의원과 연계해 시술이 진행되며, 시술 후 5년 동안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연1회에 한해 수리비용의 일부도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의치보철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구강기능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무료로 시술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신청요건이 되시는 분들은 적극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노인 의치보철 사업을 통해 당진지역에서 의치 시술을 받은 사람은 지난해까지 총626명으로 나타났으며, 무료의치 시술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당진시보건소 구강보건센터(☎360-604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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