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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민관협력 통해 안전관리 전문성 높인다

강봉조 | 기사입력 2016/01/13 [13:11]

당진시, 민관협력 통해 안전관리 전문성 높인다

강봉조 | 입력 : 2016/01/13 [13:11]


분야별 전문가 포함된 안전관리자문단 활성화 모색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가 13일 간담회를 갖고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시가 운영 중인 안전관리자문단은 소방서 관계자 등 공무원을 비롯해 건축과 토목, 전기, 가스, 소방 분야 관계자와 대학교수 등 민간 전문가를 포함해 총13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재난 발생 시 사고 원인과 기타 안전에 관한 자문을 비롯해 건축물, 교량, 터널 등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특정관리대상시설의 안전대책 및 등급조정 등 기술적 자문, 안전관리계획 및 분야별 안전대책 수립 등에 관한 자문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13일 황명동 자치행정국장 주재로 열린 안전관리자문단 간담회에서는 신성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 김광태 교수 등 민간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의 안전지수 및 관심도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진데 이어 자문단의 역할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해빙기와 행락철, 동절기 등 재난취약 시기와 종류에 따른 효율적인 안전점검 방안과 지역 주민이 의뢰한 시설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 방안에 대해 많은 의견을 주고받았다.

시 관계자는 “안전관리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고 공무원의 기술력 보완을 위해 안전관리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안전관리에 대한 환경변화가 큰 만큼 민간과 협력해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 안전관리자문단은 지난해 설 명절 대비 다중이용시설 점검을 시작으로 해빙기 재난취약시설과 휴가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등 총15회에 걸쳐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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