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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지난해 계약심사 통해 17억4천만 원 절감

강봉조 | 기사입력 2016/01/05 [07:12]

당진시, 지난해 계약심사 통해 17억4천만 원 절감

강봉조 | 입력 : 2016/01/05 [07:12]


사전?예방적 감사활동 통해 예산절감 앞장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가 계약심사제도를 통해 지난해 17억4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심사제도는 사전 예방적 감사 기법 중 하나로 일정 금액 이상의 공사나 용역, 물품제조에 대해 계약 전에 설계나 견적의 적정성 여부를 사전에 검사하는 제도로, 당진시의 경우 지난해 총227건에 대해 계약심사를 실시했다.

특히 당진시는 지난해 계약심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분야에서 다년간 근무해 전문성이 풍부한 공무원으로 구성된 계약심사TF팀을 운영해 충남도로부터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당진시는 올해도 계약심사 TF팀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부서별 자체감사 시 계약심사제도 활용 여부에 대해서도 점검하는 한편, 사업 추진부서에서 회계부서에 계약 의뢰 시 계약심사 결과를 공문에 첨부하는 것을 의무화 하는 등 계약심사제도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계약심사제도를 통해 사업비의 과다 계상이나 부적정한 설계나 견적 금액을 바로잡아 사전에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면서 “올해는 일상감사 지침도 개정하고, 계약심사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는 등 제도 개선을 통해 사전적 감사 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계약심사제도 외에도 합동설계반 운영을 통해 시에서 발주하는 각종 공사에 대한 사업비 절감과 공사 조기발주에 노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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