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군이 충청남도 주관 ‘2015년도 토지행정업무 종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충남도 1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했으며 △부동산중개업 및 부동산실명제 △지적관리 및 공유토지분할 특례법 운영 △지적·부동산 행정정보 일원화 △공간정보 기반조성 및 활성화 등 9개 분야 43개 항목에 걸쳐 실시됐다.

태안군은 농어촌 지역의 주민을 직접 찾아가서 민원을 해결하는 ‘지적현장 민원실’을 운영하고 등기필통지서 송부 시 ‘부동산 종합증명서’를 제공하는 등 특색 있고 창의적인 시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부동산 등기용 등록번호를 부여받은 마을회에 부동산정보를 담은 ‘재산관리대장’을 제작·배포하는 등 ‘위민행정’ 및 ‘현장행정’에 적극 나선 결과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지난 10월 이성종 팀장의 민원봉사대상 수상에 이어 이번 충남도 주관 토지행정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군민을 위해 일하는 태안군 행정의 의지를 보여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시책 발굴과 군민 편익, 그리고 재산권 보호를 위해 힘쓰는 태안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