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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中 요녕성 단동시와 교류활성화 물꼬터

강봉조 | 기사입력 2015/12/11 [16:43]

당진시, 中 요녕성 단동시와 교류활성화 물꼬터

강봉조 | 입력 : 2015/12/11 [16:43]


양시 우호교류 간담시 문화 및 경제분야 교류강화 협의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중국 요녕성 단동시 손지호 부시장 및 대표단 5명이 11일 당진시청을 방문했다.

당진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난 11월 6~7일 김홍장 당진시장이 경제교류 및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단동시를 방문하고 난 후 양 도시간 교류활성화를 구체적으로 협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방문단은 역사적인 당진시 기지시 줄다리기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와 관련해 기지시 줄다리기 박물관을 견학했으며 이어 방문의 목적인 양 도시간 경제교류, 민간교류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단동시는 한중 무역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도시로 지난해 11월 한중 양국의 자유무역협정(FATA)이 체결된 후에는 역내 자유무역 지구에 대한 일반 특혜 관세제도를 부여할 정도로 경제교류에 적극적이다.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해 정병희 부시장 등 시 간부공무원 8명과 단동시 손지호 부시장 등 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양 도시는 ▲상호이해와 우의증진 ▲줄다리기 등 문화, 관광, 교육분야 우호교류 강화 ▲내년 5월 단동시 한중무역박람회 참가 협의 ▲단동시 대표단 내년 4월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초청 등에 대해 합의했다.

또 2017년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기지시줄다리기를 단동에서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가 오가기도 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세계는 도시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지구촌 각 도시가 서로 협업하고 있다”면서“당진시와 단동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간다면 양 도시는 더욱 밝고 희망찬 미래를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손 부시장은 ????양 도시간의 강점을 활용해 문화 및 경제교류를 중심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인구 245만명의 중국 단동시는 압록강을 경계로 북한과 인접하고 있으며 최근 단동항을 중심으로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경제물류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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