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충남도는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생활 속 도로명주소 사용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택배를 많이 이용하는 대학생들의 소비 패턴을 고려, 대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도로명주소를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벤트 참여는 기간 내 도로명주소를 사용해 택배를 받거나 보낸 경우, 각종 신청서 등을 도로명주소로 작성한 경우, 스마트폰에 ‘주소찾아’ 어플을 설치하고 목적지를 찾아간 경우 등 세가지 사례 중 하나를 실시하고, 인증사진을 찍어 이메일(maria915@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도는 이벤트에 참여한 대학생 1000명(선착순)에게 도로명주소 홍보물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젊은층의 도로명주소 사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앞으로도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를 위해 계층별 맞춤형 홍보 활동을 다양하게 실시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