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충남도 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된 ‘2015년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홍성군이 최우수 기관에, 공주시와 아산시가 우수기관에 각각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건축문화 발전 및 투명한 건축행정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올 한 해 도내 각 시·군이 추진한 건축행정 사무에 대한 현지점검 및 서면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분야는 ▲고품격 건축행정 민원서비스 제공 ▲위반·방치 건축물 등 안전관리 ▲공무원의 마인드 향상을 위한 업무교육 확대 ▲건축시책 개발 및 홍보 ▲창의적 건축행정 준비도 등 5개 분야 21개 항목이다.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홍성군은 도가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 건축물 기술지원 서비스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며, 적극적 민원대응을 통해 전년 대비 일반민원 발생률이 감소하는 등 건축행정 민원서비스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주시는 각종 인허가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민원업무 토론회를 매주 개최해 고질 및 집단민원에 대해 신속·정확하게 대처방안을 마련했으며, 분기별 산업체 및 공동주택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축행정 현장상담반’을 운영하는 등 시민들의 편익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산시는 중앙부처 정책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주택관리 지원센터 구성 등 건축조례 개정을 적극 추진해 창의적 건축행정 준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도 관계자는 “도내 대부분 시·군이 건축 인허가 업무 연찬 및 습득으로 업무 능력이 향상됐으며 건축민원 만족도 향상을 위한 건축행정을 적극 추진했다”라며 “앞으로 우수사례 전파 및 미흡한 분야에 대한 원인분석을 통한 보완책을 마련해 도민을 위한 건축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