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충남도가 행정자치부의 정부3.0 선도과제 특별교부세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5000만 원을 지원 받는다.

이번 공모는 행정자치부가 올해 ‘정부3.0 선도과제’로 추진된 전국 50개 선도과제 중 추진실적이 우수하고 타 지자체에 확산이 가능한 과제 15개를 선정해 특별교부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도의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위한 조직문화 개선 과제’는 공직문화 전반에 대한 혁신을 통해 국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실천 과제다.

도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업무 총량제 도입, 회의문화 개선, 실용적 보고지시 문화 정착, 사무 공간 재구성 등 10대 실천 과제를 선정해 추진해왔다.

도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특별교부세에 20%의 지방비를 더해 10대 실천과제 가운데 ‘더 좋은 일터 조성을 위한 공간 재구성’ 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도는 일 잘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소통과 협업에 적합한 공간으로 사무 공간 재구성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타 지자체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제작해 사례를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