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들이 기후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는 11월 23일 지역주민, 학생 및 환경단체, 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 본부 임직원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시 기후변화체험관 개관식을 가졌다
체험관은 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본부로부터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당진전력문화홍보관 내에 시비 1억원을 들여 약45㎡의 규모로 조성됐다.
시에 따르면 체험관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시민의 자발적 녹색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고자 일선교사의 의견을 수렴해 시설을 배치했다.
체험관에서는 시 30년전의 기상과 현재의 기상을 기상청으로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기후변화 추이를 몸소 느낄수 있으며 기후변화로 사라진 동물들을 지역 학생들의 작품으로 전시함으로써 어린이들이 기후변화를 몸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그 외에도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자기장 체험, 우리 지구가 겪고 있는 아픔을 영상물로 제공하는 등 비록 작은 규모지만 내실 있게 구성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체험관에 연중 차별화된 기후변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녹색생활 실천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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