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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중부경찰, 인터넷 중고카페 물품사기 30대 구속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1/15 [10:35]

대전중부경찰, 인터넷 중고카페 물품사기 30대 구속

편집부 | 입력 : 2015/11/15 [10:35]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인터넷 중고거래 카페에서 화장품, 자동차부품 등을 구매한다는 글을 보고 피해자들에게 접근한 후 물건을 판매한다고 속여, 자신의 딸 통장을 통해 대금을 입금 받아 편취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중부경찰서는, 15일 같은 방법으로 피해자 23명으로 부터 물품대금 2,185,000원 상당을 편취한 피의자 A씨(남, 30세, 무직)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물품을 판매 할 의사가 없으면서 피해자들에게 구매물품 무게에 맞는 중량의 페트물병을 택배로 배송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 같은 방법으로 물품대금을 편취하여 인터넷 게임에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피의자 A씨는 경찰의 수사가 이루어지는 상황에서도 계속하여 범행을 하는 대담성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중부경찰서 사이버범죄수사팀에서는 앞으로도, 사기 가능성이 있는 사이트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제2, 제3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하는 한편, 사기피해를 당하였거나, 지인들의 피해상황을 알고 있을 때는 신속하게 가까운 경찰관서에 신고하도록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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