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대전대덕서, 대낮 빈집 상습털이 30대 구속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1/03 [14:43]

대전대덕서, 대낮 빈집 상습털이 30대 구속

편집부 | 입력 : 2015/11/03 [14:43]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대낮 빈집만을 골라 현금 및 귀금속 등을 상습으로 턴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대덕경찰서는, 3일 빈집 창문을 뜯어내고 들어가 장롱 등에 보관중인 귀금속과 현금 등 1억387만 원 상당을 절취한 L씨(남,37세)를 상습특수절도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 해 2014년부터 최근까지 대전, 울산, 마산, 김해, 창원, 진주 등 전국을 돌며 40회에 걸쳐 1억 387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L씨는 지난 달 10월 26일 14:00경 대전 동구의 한 빈 주택에 침입하여 4백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절취하는 등 최근 들어 대전권에서 10회 울산, 마산, 창원, 김해, 진주 등에서 30회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L씨는 보관중인 예금 통장도 절취하여 비밀번호를 알아낸 후 마스크를 쓰고 현금을 인출하는 대범함도 보였다.

경찰은 범죄 현장 CCTV분석으로 인적사항을 특정한 후 모텔촌, 찜질방, PC방 등에서 숙식을 하는 것을 확인하고 은신처주변에서 잠복 중 대전시 중구 중촌동 소재에서 현금과 노트북을 훔쳐 나오는 L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