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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연말까지 체납액 일제정리에 나서

강봉조 | 기사입력 2015/11/02 [16:03]

당진시, 연말까지 체납액 일제정리에 나서

강봉조 | 입력 : 2015/11/02 [16:03]


차량번호판 영치, 부동산 압류, 공매 등 강력대처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는 출납폐쇄기한인 오는 12월 31일까지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강력한 체납액 징수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시는 전년도에서 이월된 체납액과 6월 이후 정기분 자동차세, 재산세 등 현년도 체납이 더해짐에 따라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현재 지방세 체납액은 182억원으로 하반기 일제 정리기간에 체납액 40억원 징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하고 압류재산에 대한 적극적인 공매 등을 실시하는 한편,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납부 유도 등을 통해 체납액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또한 1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세 징수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관외 고액체납자 납부 독려를 위해 체납징수 기동반을 활용해 타 시?군을 직접 방문하는 등 체납액 정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아울러 매년 증가하고 있는 고질적인 자동차세 체납 해결을 위해 연중 영치기동반을 상시 운영하고, 세무부서 전 직원 합동영치를 주 1회 이상 실시함으로써 자동차세를 납부하지 않으면 차를 운행할 수 없다는 납세의식 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전반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어려운 징수환경이지만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자주재원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고액ㆍ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재정확충 확립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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