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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당진땅 수호 불꽃’ 활활 타오른다

강봉조 | 기사입력 2015/10/29 [16:50]

충남도청‘당진땅 수호 불꽃’ 활활 타오른다

강봉조 | 입력 : 2015/10/29 [16:50]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평택항 매립지 분쟁 관련 소송이 진행 중인 가운데, 충남도계와 당진 땅 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한 촛불집회 100일 기념 홍보대제전이 열린다.

29일 도에 따르면, ‘충남도계 및 당진땅 수호 범시민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김종식, 박영규, 최명수)’는 다음 달 1일 오후 5시부터 3시간 동안 당진시외버스터미널 광장에서 ‘범도민 홍보대제전’을 개최한다.

촛불집회 100일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홍보대제전은 안으로는 도민 공감대를 넓히며 더 많은 동참을 유도하고, 대외적으로는 당진·평택항 매립지 분할 귀속 결정의 부당성을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사는 거리홍보를 시작으로 ‘당진항 매립지 충남 땅’ 플래시몹, 기념식, 문화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지난 7월 27일부터 100일 동안 릴레이 촛불집회에 참여해 온 단체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문화공연에서는 가수 안치환 씨와 지역 음악동호인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범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촛불집회가 이어지는 동안 많은 시민사회단체의 자발적 동참으로 공감대가 넓게 형성됐다”며 “촛불은 언젠가는 꺼질 수 있겠지만, 충남도계를 지켜내려는 도민들의 의지는 변함없이 타오를 것”이라며 다음 달 1일 홍보대제전에 대한 당진시민을 비롯한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당진·평택항 매립지 관할권 대응 범도민대책위원회 분과위원회는 지난 26일 회의를 갖고, 이번 홍보대제전에 적극 동참해 충남도계 사수를 위한 결의를 더욱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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