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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민방위 경보시설 일제점검에 나서

강봉조 | 기사입력 2015/10/23 [07:47]

당진시, 민방위 경보시설 일제점검에 나서

강봉조 | 입력 : 2015/10/23 [07:47]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가 오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민방위 경보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북한 지도부 급변과 도발위협 등으로 시민의 심리적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만일의 민방위 사태가 발생할 경우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민방위 시설은 기타 시설물과는 달리 적의 침공이나 시민의 안녕 질서를 위태롭게 할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시설로 한순간의 방심이 돌이킬 수 없는 대재앙을 불러온다.

따라서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비상사태 발생뿐 아니라 동절기 한파 급습이나 국지성 폭설 등 기상이변 등 긴급 상황 발생시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30일까지 통합사이렌과 경보시스템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며 경보시설단말기와 위성신호수신기 등 각종 경보장비의 작동상태를 중점점검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민방위경보시설을 가뭄극복 홍보방송 및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 계도방송 등에 적극 활용함으로 주민홍보 및 시민의 안전을 위한 사전적 수단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진시에는 시청 외 10개소에 통합사이렌 및 경보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위급 상황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대응 매뉴얼을 만들어 관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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