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이전, 기업연구관 건립으로 기술진화 및 인력전문화 구현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가 10월 21일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사업예정지에서 당진산학융합지구 조성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착공식은 김홍장 당진시장, (사)충남당진산학융합본부 강일구 이사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경과보고 및 비전선포 ▲주요내빈의 축사 ▲공사착공 기념 발파식의 순서로 진행됐다.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대학이 산업단지에 입주해 강의캠퍼스, 기업연구관, 기숙사 등의 시설을 조성해 산업현장에서 연구개발 및 인재양성을 직접공급하게 됨으로써 입주기업들의 기술진화와 인력의 전문화를 이끌어 내고자 추진하는 국책 혁신사업이다.
이번사업은 석문국가산단 내 교육연구시설 부지(석문면 삼봉리 2241-1번지) 일원에 추진되며 오는 2016년 11월 까지 38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산업단지 캠퍼스, 기업연구관, 기숙사 등 총 3동을 조성하게 된다.
이 중 산업단지 캠퍼스에는 호서대 신소재공학과, 기계로봇자동화공학과, 자동차 ICT 공학과 등 총 3개 학과 514명의 학생이 이전하게 되며 오는 2017년 3월에 이전 및 개교를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번사업을‘예술과 낭만이 넘치는 문화도시 및 평생학습도시 건설’이라는 비전 아래 근로자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현장 맞춤형 교육제공, 중소기업 역량강화 또한 기업연구관 에서 집중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시 관계자는“이번 조성하는 산학융합지구는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앞으로 충남 산업발전을 이끌어갈 산학융합지구의 성공을 위해 충남도와 함께 전폭적으로 행?재정적 지원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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