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건강을 위해 예방적 차원의 보건행정 강화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가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무료예방접종 미 실시자를 대상으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당진시보건소에서 추가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0월 16일기준 무료접종대상자 만 55세이상 지역주민,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의료급여수급권자, 장애인 5만3000여명 중 현재 약 49%에 해당하는 2만6000여명이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해 추가 접종을 실시하게 됐다.
특히 노약자나 만성질환자는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세균성 폐렴, 신부전증과 같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기존에 앓던 만성질환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의료급여수급권자,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집중접종을 실시할 방침이다.
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으로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유행하며 고열과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며 심한 경우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시 관계자는“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과 기침 에티켓을 잘 지키고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 이전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건강을 위해 예방적 차원의 보건행정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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