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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내농장 간판 내가 만들어서 달아요

강봉조 | 기사입력 2015/10/15 [12:55]

당진시, 내농장 간판 내가 만들어서 달아요

강봉조 | 입력 : 2015/10/15 [12:55]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강소농 농가를 대상으로 자기 농장 간판 직접 제작 희망자 22명을 모집해 15일 도담가구공방(문예의전당사거리)에서 농장간판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강소농 농가들이 자신의 농가를 알리는 간판을 직접 제작하는 것으로, 지금까지의 획일적 철재재질간판을 탈피하고 목재로 정겨운 농가간판을 직접 만들어 농장주의 애착심을 높이고 관광객에게도 첫인상을 좋게 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목공예전문가 최재우 대표(도담가구공방)의 지도로 농업인들이 직접 자기농장의 이름을 작명한 다음 수공구로 음각하고 자연색에 가까운 색상으로 바탕색을 입히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시 관계자는“농업환경변화로 작지만 간한 농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면서“농장주가 직접 농장을 꾸미는 이번 교육은 좀 더 좋은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가꾸는 작업의 일환이므로 앞으로도 이 같은 교육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2011년부터 현재까지 691명의 강소농 농업인을 육성해 소규모 농업인들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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