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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진, 서울시 공공도서관 ‘음란.불법사이트 무방비’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19 [20:28]

신의진, 서울시 공공도서관 ‘음란.불법사이트 무방비’

편집부 | 입력 : 2015/09/19 [20:28]


[내외신문=김준성 기자]서울시 공공도서관에 설치된 PC가 간단한 우회접속으로 불법 유해사이트에 손쉽게 접속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안전행정위원회 새누리당 신의진 의원이 서울시에 의뢰에 조사한 ‘서울시 공공도서관 유해정보차단 실태’ 결과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조사가 실시된 14개 공공도서관 모두 유해사이트를 차단할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국가정보보안기본지침과 전자정부법에 따라 행정기관은 보안에 취약한 사이트는 물론, 유해사이트등의 업무와 무관한 사이트의 접근을 차단해야 하지만, 서울시에 위치한 모 공공도서관에 설치된 컴퓨터를 직접 확인해 본 결과, 간단한 우회접속으로 불법음란사이트는 물론 민족통신과 우리민족끼리 등의 북한사이트까지 접속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의진 의원은 17일 열린 서울특별시 국정감사에서 “서울 시민들은 물론 수많은 학생이 도서관을 이용하는 만큼 서울시는 유해사이트를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나 차단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등 관련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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