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사임당푸드(영) 공동연구 결실

[내외신문=정재화 기자](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박우정 고창군수)와 사임당푸드 영농조합법인(대표 조해주)가 복분자를 첨가한 김치 양념소를 개발해 시제품 홍보에 나섰다.

연구소와 사임당푸드는 선운산도립공원 내에 위치한 고창복분자 선연 웰빙플라자에서 등산객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시제품 홍보 및 관능평가를 실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복분자 김치 양념소는 기능성 과실인 복분자를 첨가해 김치 양념소의 고급화를 이뤘고,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청정한 지역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고창의 농산물을 사용해 웰빙을 지향하는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복분자 김치 양념소 개발은 지난해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는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의 연구과제로 선정돼 시행됐고,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에서 복분자 첨가 김치 양념소의 기능성(항산화 활성), 안전성(식중독 미생물 저해)을 입증했다.

조해주 사임당푸드 대표는 “고창의 우수한 농산물을 활용한 복분자 첨가 김치양념소 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판매해 지역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 이사장 박우정 군수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고창의 명품 농산물과 지역 특화자원인 복분자를 첨가한 김치 양념소가 개발돼 김치 양념시장에 새로운 영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농가소득 등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