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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ET, 연구윤리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28 [10:24]

WISET, 연구윤리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편집부 | 입력 : 2015/07/28 [10:24]


[내외신문=김현준 기자]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이혜숙, 이하 WISET)은 ‘연구윤리 전문인력 양성교육’에 참여할 학사 이상 이공계 여성을 다음 달 19일까지 모집한다.

 

최근 정부는 ‘연구윤리 확보를 위한 지침’을 개정해 위조, 변조, 표절 등 연구부정행위의 용어를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규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연구윤리의 중요성이 커져가고 있음에도 연구현장에서 연구윤리교육은 잘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2012년 한국연구재단 연구윤리 실태조사에 의하면, 대학 구성원의 43.1%가 연구윤리 교육을 전혀 받아 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WISET은 연구윤리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연구윤리 강의를 전담하는 전문 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이번 교육과정을 2014년부터 개설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 수료생들은 ‘한국연구윤리아카데미협동조합’을 설립했고, 이번 교육과정 기획에 참여하기도 했다.

 

연구윤리교육 강사 강미라(44세)씨는 “연구윤리를 확산시켜 연구 효율성을 증대하고 연구자와 학계의 신뢰를 회복할 때”라면서, “연구윤리를 쉽게 보급하고 전달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이야 말로 문제 해결책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강씨는 지난 해 수료생으로 이번 교육과정에 강사로 참여한다.

 

한편, 이번 교육은 오는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2주간 매일 위셋아카데미 교육실(역삼동 신원빌딩)에서 실시된다. 교육은 △연구윤리의 이해 △저작권법의 이해 △실험실에서의 연구윤리 △연구부정행위 검증 △표절 검색 프로그램의 이해와 활용 △표절 △인용과 출처표기 △ 중복게재 △저자자격(Authorship) △인간대상 연구윤리 △동물실험 윤리 △강의스킬 클리닉 등의 이론 교육과 강의 시연 실습도 병행하여 진행한다.

 

연구윤리교육에 관심 있는 미취업, 경력단절, 비정규직 여성과학기술인이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강의료는 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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