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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셀 아담스 사진전’ 얼리버드 티켓 할인 혜택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17 [13:00]

‘안셀 아담스 사진전’ 얼리버드 티켓 할인 혜택

편집부 | 입력 : 2015/07/17 [13:00]


[내외신문=심종대 기자] “그의 사진을 본 후 직접 그 곳을 찾아간다면 크게 실망할지도 모른다.”

 

안셀 아담스의 작품을 보고 그 사진 속 장소를 직접 찾았던 사람들 사이에서 전설처럼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그만큼 빛으로 연주한 그의 사진은 황홀하고, 그 속에 담겨진 사진가의 시선은 깊다.

 

20세기 가장 아름다운 풍경사진으로 평가받는 ‘안셀 아담스 사진전’ 얼리버드 티켓이 온라인에서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다음 달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두 달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국내 최초의 ‘안셀 아담스 사진전’은 올해 최대 규모의 사진전으로, ‘로버트 카파 100주년 사진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디투씨가 지난 3년간 미국을 끊임없이 오가면서 준비한 야심작이다.

 

안셀 아담스는 풍경사진계 바이블로 불리는 존 시스템 기술을 개발한 천재 사진가이자 루즈벨트와 지미 카터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 역대 대통령, 스티브 잡스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의 찬사를 받은 세기의 포토그래퍼이다.

 

그가 대단한 인물로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천재적인 피아니스트로 음악가의 길을 걷던 안셀 아담스가 사진을 찍기 시작한 이유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전 국민에게 알려 야생 그대로의 자연을 지키기 위함이다. 그리고 그의 사진 한 장 한 장은 수백 번의 외침, 수천 번의 광고보다 훌륭한 홍보 수단이 됐다.

 

루즈벨트 대통령은 그의 사진을 보고 캘리포니아의 ‘요세미티’를 국립공원으로 지정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실제 요세미티는 그의 사진만큼 아름답지 않다. 그는 평생 자연에 빠져 살았던 사람답게 누구보다 오랫동안 깊게 자연의 모든 순간들을 관찰했고, 그것이 가장 아름다운 얼굴을 드러내는 순간을 포착했다. 그렇게 평범한 장소에서 위대한 작품들이 탄생했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이 그를 20세기 가장 위대한 사진가로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그는 그 중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담은 작품만을 직접 인화해 사랑하는 딸인 ‘앤 아담스’에게 선물했다. 그리고 오는 8월, 그 위대한 사진 72점이 세종문화회관의 미술관에 펼쳐진다. 최대 40% 할인된 얼리버드 티켓은 지금 티켓링크, 티몬, 위메프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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