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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이정희, 관악을 사무소 열고 '총선 행보 시동'

김봉화 | 기사입력 2010/10/30 [18:05]

민노당 이정희, 관악을 사무소 열고 '총선 행보 시동'

김봉화 | 입력 : 2010/10/30 [18:05]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관악구 신림본동에 지역 사무소를 열고 19대 총선?출마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비례대표 의원인 이 대표는 지난 7월 당 대표 선거에서 민노당의 수도권 돌파에 앞장서겠다고 밝히며 수도권 출마를 선언했고 지난달에는 자신이 태어나 30년을 산 서울 관악을에 출마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가 축하객들과 떡을 자르고 있다.사진:진보정치.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표와 의원들은 물론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진보신당 조승수 대표와 노희찬 전 대표,국민참여당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임종인 전 의원,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 등 야권인사들과 시민사회단체 및 지역인사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대표는 개소식에서 "동네 아줌마 국회의원,우리 동네 국회의원으로 살면서 대안을 만들어 내고 현실을 바꾸어 나가는 정치를 할 것"이라며 "이 시대 진보에게 가장 요구 되는것은 연대와 단합이며 민주와 개혁과 진보를 바라는 모든 이들과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민들의 요구가 우리 사회가 진보로 나아 가기를 바라고 있다"며 "관악에서 꿈이 현실이 되는 날을 꼭 만들어 내겠다"며 "이것은 2012년 총선에서 원내교섭단체 구성과 대선에서 진보적 정권 교체라는 큰 목표를 달성하는 첫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수 대표는 축사에서 "통 큰 단결을 만들어 이 의원의 지역구 돌파로 진보정치가 한번 더 도약하도록 하자"고 했고, 유시민 전 장관은 "개인적으로 관악을에서 당선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지지의 뜻을 밝혔다.

이 대표는 앞으로 지역 곳곳을 다니며 생활정치 행보를 강화, 바닥 민심을 다질 계획이며 수도권의 진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총선에 대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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