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추홀구는 1일 구청 대회실에서 200여 명의 직원이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기원 캠페인 진행했다(사진제공=미추홀구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2분기 직원 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회는 표창 수여식, 1회용품 제로 실천 선포식,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기원 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구는 우수 자원봉사자, 통반장, 친절 봉사 유공 공무원,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모범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추홀구 발전에 기여한 주민과 직원 40여 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사기를 북돋웠다.

이어서 참석자 전원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 홍보 영상 시청, 구호 제창, 기념 촬영 등을 통해 유치에 대한 염원을 모았다.

특히 이영훈 구청장은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는 인천의 새로운 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반드시 유치에 성공하자"고 강조했다.

미추홀구는 작년 APEC 정상회의, 인천고등법원 및 해사전문법원 인천 유치 서명 운동에 적극 참여해 인천시 자치단체 중 인구 대비 가장 높은 참여율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2분기 직원 조회를 통해 APEC 정상회의 유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유치 성공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미추홀구가 더욱 발전하고 주민들의 삶이 더욱 풍요롭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