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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논란의 정봉주 공천 취소 강북을 전략경선 지역으로..: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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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논란의 정봉주 공천 취소 강북을 전략경선 지역으로..

김봉화 | 기사입력 2024/03/16 [12:21]

막말 논란의 정봉주 공천 취소 강북을 전략경선 지역으로..

김봉화 | 입력 : 2024/03/16 [12:21]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6일 '막말,거짓 사과' 논란으로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을 취소한 서울 강북을 지역구에 전략 경선 방식으로 새로운 후보를 선정 하기로 한 가운데 현 지역구인 박용진 의원의 거취가 주목되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는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이어진 심야 최고위원회의에서 정 전 의원의 후보자 추천을 무효로 하고 강북을 지역을 전략 선거구로 지정 한다고 의결했다.당 지도부는 "정 전 의원이 목함 지뢰 피해 용사에 대한 거짓 사과 등 도덕성에 문제가 있어 공직 후보자로 추천 되기에 부적합 하다"고 이유를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지난 2017년 7월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 북한 스키장 활용 방안을 놓고 패널들과 대화하다 "DMZ(비무장지대)에 멋진 거 있잖아요? 발목지뢰. DMZ에 들어가서 경품을 내는 거야. 발목지뢰 밟는 사람들한테 목발 하나씩 주는 거야"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지난 11일 정 전 의원의 경선 승리 이후 해당 발언은 온라인 상에 다시 회자되자 이에 정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당사자께 유선상으로 사과했다"고 했지만, 목함지뢰 피해 장병들이 '사과는 없었다'고 부인해 거짓 해명 논란으로 번졌고 이재명 당 대표는 이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의 낙마에 따라 강북을 지역에서는 후보자 공모 후 전략 경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지며정 전 의원과의 경선에서 패한 비명(비이재명)계 현역 박용진 의원의 공천 승계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진다.

 

박용진 의원은 전날 입장문에서 "정 후보의 막말은 선거 경선 이전에 있었던 일로 당의 적격 심사 과정, 공천관리 과정에서 걸러졌어야 하는 일임에도 이제서야 문제가 드러나서 경선 도중에 후보 자격을 박탈 당한 것"이라며 "전략 선거구 지정 요건이 되는지 자체가 의문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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