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오후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양산 시장을 찾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계양을 에 도전한 원희룡 후보가 어깨동무를 하고 주먹을 불끈 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김봉화 기자.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오후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함께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재래시장을 방문했다.

인천 계양을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지역구로 이번 총선에서 '이 대표 저격수'를 자처한 원 전 장관이 단수공천 받은 곳으로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산되는 가운데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원 전 장관이 이날 계양산 시장을 찾아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한 위원장과 원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인천 계양구의 인천 1호선 박촌역에서 일정을 시작해 임학역 그리고 계양산 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과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인천,박촌역에서 "저와 원희룡의 인생을 봐달라.우리는 무언가 이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온 사람이며 이재명과 우리의 인생을 비교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원 전 장관도 "계양은 25년간 정치인들의 텃밭으로 만들긴 했지만 발전은 없고 낙후된 곳으로 전략하고 있다"며 "반드시 지하철 9호선을 김포공항에서 동양동,박촌으로 연결해 주민들의 숙원된 사업을 이행 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이 찾은 계양산 시장에는 한 비대위원장과 원 전 장관을 보기위해 몰려든 시민들로 가득했고 '한동훈,원희룡'을 연호하며 환영하는 지지자들도 보였다.

원 전 장관은 서울 지하철 9호선을 인천 1호선과 연결하는 사업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인천,교통 문제를 핵심 공약으로 삼으며 전 국토부 장관의 경혐을 토대로 적극적인 교통 문제를 해결해 낸다는 입장이다.

한 비대위원장과 원 전 장관은 계양산 전통시장을 들러 상인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상인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이날 저녁에는 계산역 사거리에서 '직장인 퇴근' 인사까지 함께하며 수도권 격전지에 출격한 원 전 장관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