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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새로운 미래로 진짜 민주당 세우겠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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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새로운 미래로 진짜 민주당 세우겠다"

-통합 개혁신당 11일 만에 제3지대와 결별...

김봉화 | 기사입력 2024/02/20 [14:45]

이낙연 "새로운 미래로 진짜 민주당 세우겠다"

-통합 개혁신당 11일 만에 제3지대와 결별...

김봉화 | 입력 : 2024/02/20 [14:45]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20일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와의 통합 합의 이전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히며 이준석 개혁신당에서 발을 뺐다. 제3지대 통합 11일 만에 새로운미래는 개혁신당·새로운선택·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와 갈라서고 독자 노선을 걷게 됐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합의가 부서지고 민주주의 정신이 훼손 되면서 통합의 유지도 위협받게 됐고 저희는 통합 합의 이전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신당 통합은 정치개혁의 기반으로서 필요했고 저는 통합을 설 연휴 이전에 이루고 싶었다"며 "그래서 크게 양보하며, 통합을 서둘렀지만 부실한 통합 결정이 부끄러운 결말을 낳았다"고 밝혔다.

 

또한 "이준석 대표 측이 통합을 깨거나 저를 지우기로 일찍부터 기획했던 것으로 보여지며 2월 9일의 합의를 허물고, 공동대표 한 사람에게 선거의 전권을 주는 안건이 최고위원회의 표결로 강행 처리됐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다시 새로운미래로 돌아가겠다"며 "도덕적 법적 문제에 짓눌리고, 1인 정당으로 추락해 정권 견제도, 정권 교체도 어려워진 민주당을 대신하는 '진짜 민주당'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 함께한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갈등이 생겼다면 오해를 풀어야 하는데 이준석 대표는 (전날 오후에 기자들과 만나) 이낙연 대표와 김종민 최고위원이 (당을) 나가면 천하람·이원욱을 최고위원으로 하고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에게 공천관리위원회를 맡겨서 전권을 위임하겠다고 말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준석 대표가 공관위원장으로 함익병 씨를 제안했지만 불발됐고, 함익병 씨는 사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제안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김종인 위원장이 다른 자리에서 이낙연 대표가 없어야 자기가 (당에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며 "공방의 근본은 이낙연 대표를 어떻게든지 밀어내려는 것이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감당할 수 없는 일을 관리할 수 있다고 과신했던 것은 아닌지, 지나친 자기 확신에 오만 했었던 것은 아닌지, 가장 소중한 분들의 마음을 함부로 재단했던 것은 아닌지 성찰해야 할 일이 많다"며 "오늘 만큼은 앞으로에 대한 호언장담 보다는 국민께 겸허한 성찰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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