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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 때 뭐 봐야 하냐구? “이거잖아! 우리가 기다려온 액션!” 영화 아가일

이소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2/14 [08:04]

밸런타인데이 때 뭐 봐야 하냐구? “이거잖아! 우리가 기다려온 액션!” 영화 아가일

이소영 기자 | 입력 : 2024/02/1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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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가일 

 

 

#1. “소설을 찢어 버리셨다!” 헨리 카빌 X 두아 리파 제대로 붙었다!

그리스를 가로지르는 강렬함 200% 카체이싱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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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적인 액션 시퀀스로 주목받은 매튜 본 감독이 <아가일> 에서도 그의 진가를 어김없이 발휘했다. 먼저 첫 번째 시그니처 액션 시퀀스는 ‘아가일’(헨리 카빌)과 ‘르그랑지’(두아 리파)가 선보이는 카체이싱 액션으로 관객들에게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해 몰입감을 높였다. 첫 만남부터 묘한 기류를 형성한 두 사람은 함께 춤을 추지만, 곧이어 서로의 정체가 밝혀지고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시작된다. 함정 속에서 연기와 함께 사라지는 ‘아가일’과 오토바이를 타고 그를 향해 총구를 겨누는 ‘르그랑지’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박감을 선사해 도파민 지수를 높인다. 영화의 시작과 함께 펼쳐지는 두 캐릭터의 무한질주는 삽시간에 관객들을 영화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여기에 함께 재생되는 OST는 보는 재미에 듣는 재미까지 더하며 더없이 완벽히 명작면을 탄생시켰다. 이에 실관람객들은 “초반부 액션이 다했다”(CGV_액***), “시작부터 강렬했다”(CGV_gg****) 등의 호평을 전했다. 

 

#2. “모두가 나를 노린다” 눈 앞에 스파이가

소설 속 스파이와 겹쳐 보인다!

<킹스맨> 콜린 퍼스 명장면이 다시금 재연된다?!

보고도 믿기지 않는 기차 액션! 내가 알고 있던 게 전부가 아니다!

 

 

 

두 번째 시그니처 액션 시퀀스는 좁은 기차 안에서 펼쳐진 스피디한 총격 액션 씬이다. 자신이 쓴 소설의 마지막 권의 엔딩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 ‘엘리’(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부모님 집으로 가기 위해 기차에 몸을 싣고 앞에 앉은 낯선 사람과의 대화를 이어가게 된다. ‘엘리’가 집필한 책을 들고 탑승한 ‘에이든’(샘 록웰)은 자신을 스파이라고 소개하고 이후 ‘엘리’의 눈 앞에 믿기지 않는 일들이 일어난다. 엉뚱한 말들을 하는 듯한 ‘에이든’이 ‘엘리’를 향해 다가오는 스파이들을 처리하자 ‘엘리’는 자신의 소설 속 주인공인 ‘아가일’과 그가 겹쳐 보이기 시작하는 이상한 경험을 하게 된 것. 만년필과 책을 내려 찍으며 현실 세계 스파이의 정석을 보여준 ‘에이든’의 리드미컬한 액션과 환상 속 스파이 액션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아가일’의 액션이 교차하는 장면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3. “바로 이거다! 우리가 기다려온 매튜 본 감독의 장기!”

다채로운 색감 속 빛나는 ‘엘리’ & ‘에이든’의 케미 폭발 댄싱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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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시그니처 액션 시퀀스는 ‘엘리’와 ‘에이든’의 격렬한 댄싱 액션으로 매튜 본 감독이 그간 선보여온 모든 독창적 액션의 정점을 보여준다. 일련의 사건들을 겪은 ‘엘리’는 그의 든든한 파트너 ‘에이든’과 함께 자신의 진짜 정체를 되찾기 위해 나선다. 이에 자신을 이용한 작전부에 침투해 요원들과 맞서는데 수적으로 밀리던 두 사람은 연막탄을 터뜨리며 적들을 제압, 역대급 총격 액션을 선보인다. 형형색색으로 밀폐된 공간을 가득 채운 연기 속에서 두 사람이 한 몸이 되어 춤을 추며 펼친 액션 장면은 매튜 본 감독의 독보적인 창의성을 맘껏 느낄 수 있는 장면으로 꼽히며 호평을 얻었다. 특히나 장애물들을 아슬아슬하게 피해 나가며 적들을 무찌르는 두 사람의 환상적인 호흡은 유쾌한 웃음을 유발해 <아가일>만의 특별한 재미를 더했다.

 

#4. “갈 땐 가더라도 밋밋하게 가진 말자, 응?”

모두가 꼼짝 못하는 검은 원유 위를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

‘엘리’의 갓벽한 스케이트 액션!

 

 

 

마지막으로 뽑히는 시그니처 장면은 바로 ‘엘리’의 스케이트 액션 씬이다. 불꽃 한번만 튀어도 모두가 죽을 수 있는 원유 위에서 총 대신 칼을 꺼내든 그는 몸이 기억하고 있던 스케이트 실력과 함께 날렵한 액션을 선보인다. 이에 “엘리도 김연아가 될 수 있는 것?”(CGV_do****), ”한 편의 춤 잘 봤어요!”(CGV_kj****), “스케이트 씬은 정말 압권”(CGV_me****) 등 가장 뜨거운 반응을 자아내며 이번 작품의 역대급 액션 씬의 탄생을 알렸다. 특히 이 장면은 반전의 반전을 더하는 <아가일>에서 ‘엘리’의 결정적 반전이 드러나고, 그 비밀을 완벽히 뽐내는 중요한 장면이란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또한 ‘에이든’과의 관계에 대한 비밀도 오가는 만큼 강렬한 액션뿐만 아니라 스토리적 재미까지 겸해 뇌리에 꽂힌 장면으로도 뽑힌다.

 

이처럼 러닝타임 내내 긴장감을 놓칠 수 있는 액션을 선사하며 스파이물의 새로운 챕터를 열었다 평해질만큼 독창성을 발휘한 영화 <아가일 >은 자신의 스파이 소설이 현실이 되자 전 세계 스파이들의 표적이 된 작가 ‘엘리’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소설의 다음 챕터를 쓰고, 현실 속 레전드 요원 ‘아가일’을 찾아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 <아가일>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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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 문화부 기자. 뮤지컬,공연,콘서트,영화 시사회 스틸 전반 촬영 및 기사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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