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상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있다.사진/홍익표 의원실 제공.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 피해 상인 지원 및 대책 마련을 위한 국회 상임위원회를 개최 하겠다고 밝혔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 각 상임위원장들에게 즉각적으로 상임위 개최를 요청할 생각"이라고 말하며 "시장이 빠른 시일 안에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원내대표는 "일부 언론이나 유트브 등에서 이재명 대표가 화제 현장에 가지 않은 것을 비판 하는데제가 당을 대표해서 저와 행안위 간사, 그리고 산자위 위원으로 옆에 있는 신영대 의원이 함께 갔었고, 충남도당의 도당위원장, 그리고 그 지역의 군수를 지냈던 나소열 전 군수 등 모든 분들이 그 자리에 함께해서 소방서장으로부터 화재 현황에 대한 브리핑도 현장에서 받았고, 또 상인 대표 및 상인회 대표분들하고 간담회를 통해서 지원 방안과 대책에 대해서 논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자리에서 제가 말씀드린 것은 소상공인진흥공단의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왜냐하면 지금 모든 재산이 잿더미가 됐기 때문에, 이분들에 대한 직접 지원이 필요하며 그 다음에 코로나19 때 지원된 자금의 원리금 상환이 이제 시작되기 때문에, 이 원리금 상환을 6개월간은 유예해야 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사안은 산자위 소관이기 때문에 다음주 중으로 산자위를 긴급 소집해서 이 내용을 해당 중기부에게 요청해서 입장을 받아내고 그 다음에 두 번째 파트는 행안부와 관련된 내용인데, 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문제와 관련된 내용, 그 다음에 예비비 및 재난과 관련된 교부금 지원 등을 포함한 내용들은 행안부와 협의해야 될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홍 원내대표는 "지금 상인들이 가장 요구하는 것이 임시 시장을 조기에 개장하는 것으로 그런데 임시 시장도 두 가지가 필요한데, 상인회 회장과 제가 이야기해서 그날 현장에서 약속한 것은 임시 시장을 두 군데로 해야 되는데 설 대목 앞두고 바로 장사를 해야 될 분들 같은 경우에는 임시 텐트로 해서 한쪽에 설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 시장 건물이 완성 되기 까지는 한 1년 이상의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 기간에 필요한 가건물 건설을 한쪽에서 해야되며 그것이 최소한 두세 달은 걸릴 것으로 그것을 해야 될 기간을 별도로 해서, 두세 달 임시적으로 해야 될 텐트 가설 시장과, 그 다음에 가건물을 통해서 1년 이상 사용해야 될 건물을 분리해서 빨리 해서 영업 활동에 차질이 없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것은 행안부가 관련되어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다음주에 역시 행안부를 대상으로 하는 행안위를 소집하고 양 상임위원장에게 즉각적으로 상임위 개최를 요청할 생각"이라며 즉각적인 상인에 대한 대책을 강조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