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향자 한국에 희망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 김봉화 기자.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양향자 한국의 희망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4일 합당을 선언하며 서로의 가치관에 동의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와 양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서로의 비전과 가치에 동의한다"며 "개혁신당이 한국의 희망이고, 한국의 희망이 개혁신당으로 오늘 우리는 이 자리에서 합당을 선언한다"고 선언했다.

양 대표는 개혁신당의 미래비전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언급하며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사회여야 한다는 개혁신당의 비전은 저의 초심과 같다"고 말하며 "우리에게는 절망하는 국민, 비전을 잃은 청년들의 눈에 불을 켜줄 책임이 있는 만큼 그 일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한국의 희망과 개혁신당은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앞으로 정치적 활동 같이하기로 했으며 지금부터 실무협의를 시작해서 빠른 시일 내에 성과를 가지고 국민들에게 이야기 하겠다"고 전하며 "저희도 빠르게 실무 절차를 마무리 하고 총선 준비에 매진 하겠다"고 화답했다.

개혁신당은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 대표 주도로 지난 20일 공식 출범했고, 한국의 희망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양 대표 주도로 지난해 8월 창당했고 지난 9일 이준석 전 대표가 양향자 의원의 출판 기념회에 참석 하면서 뜻을 같이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대표와 양 대표는 이날 합당 선언과 함께 ▲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산업벨트 'K-네옴시티' 건설 ▲ 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뉴 히어로 프로젝트' ▲ '과학기술부총리' 신설 등 3가지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