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부산경찰청 투자사기 리딩방 운영 수백억 가로챈 조직폭력배 등 136명 검거:내외신문
로고

부산경찰청 투자사기 리딩방 운영 수백억 가로챈 조직폭력배 등 136명 검거

정해성 기자 | 기사입력 2023/12/28 [17:27]

부산경찰청 투자사기 리딩방 운영 수백억 가로챈 조직폭력배 등 136명 검거

정해성 기자 | 입력 : 2023/12/28 [17:27]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허위 투자사이트 리딩방을 운영하며 전문가를 사칭해 피해자 수백 명으로부터 투자금 수백억 원을 가로챈 조직폭력배 등 일당 13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특경법(사기). 사기(방조) 등 혐의로 조직폭력배 등 136명을 검거, 11명을 구속하고, 신규가입 ‘MZ세대조폭 60명도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이들 폭력조직은 허위 투자사이트 리딩방을 운영하며 투자 전문가를 사칭해 채팅방으로 유인한 후 피해자 572명으로부터 410억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리딩방을 운영한 87명 중 2030‘MZ세대조폭 41명이 포함되어 있었고, 이들 중 7명은 기존 경찰 관리 대상이며 조폭 33명은 부산지역 폭력조직 등에 신규 가입한 ‘MZ세대조폭으로 드러났다.

 

또한, 계좌 등 명의를 대여한 9명은 이들에게 평균 2,000만 원을 받고 계좌, OTP카드, USB에 저장된 공인인증서를 양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불법 대부업에 투자 후 수익금 지급이 늦어진다는 이유로 피해자를 폭행한 A파 두목 등 각종 불법행위에 가담한 부산 지역 대표 폭력조직 두목 3명 및 60억 원대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타 지역 폭력조직 D파 부두목을 검거하였다.

 

또한, 압수수색을 통해 현금 3억 원 상당과 대포통장 72, 대포폰 64대를 압수하는 한편,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연계하여 이들이 운영한 허위 투자사이트 32개를 폐쇄 조치하였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