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하상기 기자] 벤처기업협회(회장 성상엽)는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벤처천억클럽’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벤처천억기업 869개사 대표 11명이 참석해 벤처기업 스케일업을 위한 정책지원 계획과 벤처천억클럽 운영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벤처천억클럽은 지난해 연 매출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한 벤처기업으로 구성된 단체다. 올해는 130개(17.6%)가 증가해 총 869개사가 가입했다.
벤처기업협회는 벤처천억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법제도 개선 및 정책 지원 ▲민간 중심의 협력․교류 지원 ▲민간 모펀드 조성 등 유망기업 발굴 및 투자지원 ▲글로벌 진출지원 등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벤처기업 지원정책은 창업 초기 벤처기업의 애로 해소에 중점을 두고 있어, 시장확대 기로에 있는 스케일업(중견) 벤처에 대한 지원은 상대적으로 소홀하다”고 지적하며 “벤처천억클럽 커뮤니티 운영을 통해 벤처천억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기업 간 협력을 통해 민간주도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벤처기업 스케일업을 위한 정책지원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벤처천억클럽이 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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