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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김부겸 전 총리 회동 ˝범진보 통합으로 나가야˝: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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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김부겸 전 총리 회동 "범진보 통합으로 나가야"

김봉화 | 기사입력 2023/12/20 [15:32]

이재명-김부겸 전 총리 회동 "범진보 통합으로 나가야"

김봉화 | 입력 : 2023/12/20 [15:32]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20일 오찬 회동을 갖고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당 통합과 혁신 방안 등을 논의했다.김부겸 전 총리는 안정된 통합을 위한 조언을 하겠다는 입장을 보였고 이 대표는 같이 나가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오후 중구의 한 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시작하기 전 김 전 총리는 기자들에게 "당에서 이렇게 어려울 때 조금이라도 선배들이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같이 한번 의견을 모아 보자는 그런 요청이 있었다"며 "이 대표를 뵙는다니 여기저기서 주문이 많이 들어왔고 당 내에서 보는 것과 또 당 바깥에서 당을 걱정하는 분들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김 전 총리는 "민주당이 단순히 민주당만의 역할을 하는 게 아니라 민주당이 범민주, 범진보 세력 전체를 아울러서 이 어려운 난국을 타개할 수 있는데 그렇게 함께 통합하고 안정되고 쇄신을 끌어 나갈 수 있도록 그런 얘기들을 가감 없이 전달 하겠다"고 말하며 당 내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많은 분이 무능하고 또 한편으로 무책임 하기까지 한 윤석열 정권의 역주행 폭주에 대해서 걱정이 많다"며 "민주당이 져야 할 책임이 참 큰 만큼 힘을 모으고 또 한편으로 새로운 변화를 통해서 우리 국민께 희망을 만들어 드리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경험을 가지고 계시고 특히 국정과 정치에서 큰 성과도 내시고 높은 경륜을 가지고 계신 김 전 총리님 말씀을 많이 들어보겠다"며 "부족한 것도 많고 또 해야 할 일도 많은데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함께 힘을 모아서 같이 가야 되지 않겠느냐 그런 생각을 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회동은 비공개로 이어졌으며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설이 흘러 나오는 가운데 김부겸 전 총리는 이날 회동에서 당의 화합과 혁신을 위해서 이낙연 전 대표를 만나야 한다고 조언 한 것으로 알려지는 가운데 이 대표는 당 내 화합을 위해서라면 "산이든 강이든 건너지 못할게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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