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구는 지난 15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인천 서구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서구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5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인천 서구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서구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해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결과를 주민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는 서구의 탄소중립 목표와 비전, 세부시행 사업 등을 제시하는 기본계획(안) 설명을 시작으로 전문가, 학계, 시민단체 등의 지정토론, 참석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서구의 탄소중립 목표가 너무 낮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보다 강력한 정책이 필요하다”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서구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기본계획에 반영 검토할 예정이며, 이후 관련 규정에 따라 유관부서 협의, 위원회 심의를 거쳐 서구 지역에 적합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으로 최종 수립할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주민과 전문가들의 소중한 의견을 귀 기울여 지역 주민 뜻에 맞는 ‘서구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